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함께하는소소한마음

    함소마음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개인구강관리용품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중요한 칫솔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본격적으로 칫솔질 방법에 대해 말하기 전에

    간단하게나마 칫솔과 칫솔질의 유래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람들이 이를 닦기 시작했던 것은 적어도 기원전 3500년경부터라고 하는데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칫솔은 15세기에 어느 중국인에 의해 발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는 시베리아 수퇘지의 목 부위에 있는 억센 털을 뽑아서

    대나무나 뼈 조각으로 만든 손잡이에 단단히 고정시켜 칫솔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로부터 약 300년 후 유럽으로 넘어간 이 칫솔이

    너무 강한 칫솔모였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불쾌감을 느꼈고

    이후의 시간동안 여러 방법들이 모색되다가

    1938년에 이르러서 듀퐁사가 나일론 칫솔을 내놓게 되었는데

    이 일로써 칫솔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칫솔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개인에 따른 횟수차이는 있겠지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칫솔질을 하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칫솔질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칫솔질 방법에는 횡마법, 종마법, 묘원법, 회전법, 스틸맨법, 바스법, 차터스법, 와타나베법 등등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치아의 배열상태와 결손치아의 유무, 구강 내 인공장치물, 치주조직의 건강상태 등 각 상황에 따라

    알맞은 칫솔질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칫솔질은 식전보다 식후에 하는 것이

    구강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가능하다면 매 식후와 취침전에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음에서는 여러 종류의 칫솔질 방법 중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횡마법(Scrub brush method)이란 칫솔의 단면을 치아 표면에 직각으로 대고

    전후왕복으로 치아표면을 닦아내는 방법으로 가장 흔히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종마법(Vertical method)이란 칫솔의 단면을 치아의 순(협)에 직각으로 대고

    상하로 반복하여 이동시키면서 닦는 방법으로 건강한 구강내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순측경사치아거나 잇몸이 부은 경우 또 치간치은이 파괴된 경우 등에는 잘 닦이지 않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칫솔질을 할 시에 만약 과도한 힘을 주게 된다면 잇몸이 내려앉는 치은퇴축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묘원법(Fones method)이란 칫솔질이 서투른 유아(3~7세)를 대상으로

    칫솔질법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주고 동시에 치면세균막의 제거 효과도 갖게 하는 방법입니다.

    교합 상태에서 전치부 치아의 순면에 칫솔단면을 직각으로 위치시킨 후

    전치부에서 좌측 구치부 쪽으로 큰 원을 그리듯 문지르며 치아와 치은을 닦아주고 우측도 동일 방법으로 닦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치간 사이는 효과적으로 닦을 수 없지만 장차 회전법으로 전환시키는 데에는 유리하다고 합니다.

     

    4. 회전법(Rolling method)이란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 일반 대중에게 추천하는 방법으로

    흔히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지만 제대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는 방법입니다.

    칫솔 단면을 치아와 인접한 잇몸에 위치시킨 후 교합면 방향으로 손목에 약간의 힘을 주어 돌리면서 쓸어내리는 방법으로, 이때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까지 같이 닦아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방법은 음식물 잔사나 치면세균막의 제거가 쉽고 치은 맛사지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칫솔질 방법과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우리 모두가 구강관리를 위해 매일같이 칫솔질을 하기는 하지만

    올바른 방법이 아닌 잘못된 방법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

    본인은 잘 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양치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이것이 치아에 쌓이고 쌓여 결국 치석이 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다뤄본 칫솔질의 방법에 대해 상기해보면서 조금 더 올바른 양치질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저번편에서 다룬 개인구강관리용품도 함께 사용해 보세요.

    저도 오늘은 조금 더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 현대 예방치학 - 예방치학연구회 지음

    네이버 지식백과                           

    반응형